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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연 교수's 인터뷰]
Q. 알러지 분야 TOP 저널인 알러지(Allergy) 논문이 게재되는 쾌거를 이루셨습니다. 정말 축하합니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연구를 수행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어 산학협력단 구성원들도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알러지에 논문 게재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어떠셨나요?
A. 먼저 많은 분의 관심과 축하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의 청구데이터나 병원 기록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지표들을 실제 실험을 통해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적 의미를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Allergy는 알러지 및 면역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 연구 결과가 게재되었다는 것은 연구의 학문적 가치와 임상적 의미가 인정받았다는 뜻이어서 더욱 뜻깊습니다. 오랜 시간 진행해 온 연구가 결실을 보아 기쁘고, 앞으로도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Q. 알러지(Allergy)는 IF 12.6로 정말 대단한 저널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이 저널에 논문이 게재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A. Allergy는 전 세계적으로 알레르기 및 면역 관련 연구자들이 주목하는 저널 중 하나로, IF(Impact Factor) 12.6이라는 높은 수치는 해당 저널에서 발표된 연구가 얼마나 많은 학문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천식 환자에서 빈혈이 단순한 철분 결핍이 아니라, 전신 염증과 관련된 만성질환 빈혈(ACD)로도 나타날 수 있음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임상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가 Allergy에 게재되었다는 것은 단순한 이론적 연구를 넘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천식 환자의 빈혈 관리 및 치료 전략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연구를 통해 염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심혈관 질환에 대한 연관성이나 빈혈과 관련한 치료 접근 전략 등을 제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교수님께서는 꾸준히 연구를 수행하고 계신데요. 오랜 기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구하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A. 사실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 게 많아서 계속 연구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연구하다 보면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거나 풀리지 않는 부분이 생기는데 그런 걸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고 작은 만족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또 연구는 혼자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연구팀과 함께 논의하면서 새로운 시각을 접하게 되는 것도 연구를 계속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대학원생들이나 다른 교수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배우고 연구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늘 즐겁고 흥미롭습니다.
Q. 그밖에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자유롭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연구가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다행이고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연구라는 게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중간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아서 한 단계씩 나아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과정입니다.
앞으로도 천식이나 알러지 질환을 중심으로 연구도 이어가고 단순히 질환의 증상만이 아니라 전신적인 영향을 고려한 치료 접근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연구가 실질적으로 환자 치료나 건강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연구를 하다 보면 어려운 순간들이 많지만 결국 연구의 가치는 꾸준히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연구를 해나가고 싶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